정치적 부족주의 - 에이미 추아

줄거리 감상평

정말 강추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슬람, 아랍, 시아파, 수니파, 이란과 미국의 싸움등 이런 단어들은 들어도 들어도 새로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전체적인 맥락이 머리에 박힌다. 저자는 여성으로 중국계인지 대만계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즉 서양의 비서양을 보는 시선에 대해 한심해야는 정서가 느껴졌다. 되려 동양인인 나도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 뭐랄까, 미국일 옳다고 생각하는 의식말이다. 이 책을 읽으니 미국이란 나라가 물론 아시아에 대한 저명한 학자들이 있어도. 이런 군사 대응을 할 때, 딱히 그런 문화적인 것까지 고려해서 그 나라에 군대를 들여보내지는 않는 것 같다. 나보다 무식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해봐야 일이 안돌아가니까인것도 같고. 철저하게 자국의 이득이 그들의 판단 기준이겠지. 일본만 해도 적국이었던 나라가 납작 엎드리니까 더 큰 적인 공산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천황도 안죽이고 오히려 키워주지 않았던가......오세라비도 신기하다. 이 책 좋은 걸 어떻게 알았을까. 신간에 가까운 책이라서 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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