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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를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 EPS-TOPIK

 

 현재 국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능력시험은 네 가지로 나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일반 한국어 능력시험과 실무 한국어 능력시험, KBS 한국어 연구원이 주관하는 KBS 한국어 능력시험과 노동부 고용허가제 한국어 시험 등이다.

한국어 능력을 평가받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모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단, 노동부 고용허가제 한국어 시험은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들만 응시할 수 있다.

  TOPIK EPS-TOPIK
주관기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목적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여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 
외국이근로자 고용허가제 일환으로 외국인구직자에 대한 한국어 구사능력, 한국사회 및 산업안전에 관한 이해 등을 평가하는 시험(구직자명부 작성 시 활용)
대상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외국인 구직자 
-만18세-39세
-금고 이상의 범죄경력이 없을 것
-대한민국에서 강제 퇴거/출국된 경력이 없을 것
-출국에 제한(결격사유)이 없을 것
연간시험횟수 국내 6회(1, 3, 4, 7, 10, 11월) 국가별로 상이함
등급분류 국가시험 국가시험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EPS-TOPIK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등에서는 이 시험이 치러지는 날에  거국적인 수험생 교통 대책이 세워지고 고사장에는 경찰을 배치한다고 하네요.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한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어 표준교재'까지 만들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열풍에도 불구하고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를 보면 한국어학과가 설치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기능대학, 주민 교육 지원센터 등에서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류에 합류하고자 하는 동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에 근로자로 가고 싶어서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들이 한국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정답만 외운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토익이나 다른 외국어 시험의 성적은 좋지만 말은 못 하는 맹점을 경험했듯이 이들도 비슷한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라리 한국어 능력시험을 TOPIK으로 일원화하는 게 공부를 하는 사람이나, 우리나라에 잘 적응 시켜야하는 우리나라 고용주들에게 현실적으로 더 맞는 것 같습니다.


 

  • 시험의 정의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일환으로 외국인 구직자에 대한 한국어 구사능력, 한국사회 및 산업안전에 관한 이해 등을 평가하는 시험(구직자명부 작성 시 활용)

  • 시행국가 :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 시험의 목적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어 구사능력 및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 정도를 평가하여 외국인 구직자명부 작성 시 객관적 선발기준으로 활용하고 한국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춘 자의 입국을 유도하여 한국생활에서의 적응력 도모 

  • 시험시간

      50분 [듣기:25분, 읽기:25분]

  • 시험 구성
구분 평가영역 문항수 배점 시간
총계   40 200 50분
읽기 어휘 어법
실용 자료 정보
독해
20 100 25분
듣기 소리표기
시각자료
대화나 이야기
20 100 25분
  • 평가 내용

       한국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한국어 구사능력

        한국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

  • 응시 자격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일 것

        금고 이상의 범죄경력이 없을 것

        과거 대한민국에서 강제 퇴거, 출국된 경력이 없을 것

        출국에 제한(결격사유)이 없을 것

  • 평가방법 및 합격자 결정 기준

        평가방법:상대평가

        합격자 결정 기준 : 업종별 최저 하한 점수 이상 득점자로서, 선발(예정) 인원만큼 성적순으로 합격자 결정

        1. 제조업 200점 만점에 100점

        2. 소수업종[건설업, 농축산업, 어업] 200점 만점에 80점

        3. 어업 특례 200점 만점에 60점

 

※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하여 당분간 EPS_TOPIK 시행을 중단, 연기하며,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

  • CBT, PBT  시험일정 안내

시험일정1
시험일정1
시험일정2
시험일정2

  • 시험일 공고 

시험일정3
시험일정3

  • 부정행위자 응시자격 제한

       부정행위 처분일로부터 4년간 응시제한 


  • 교재

   

한국어 표준교재 1

한국어 표준교재 1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저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진한엠앤비 |2019.08.16

  • eps.go.kr에서 제공하는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을 위한 한국어 표준교재 (PDF 파일)

(링크를 걸수없는 관계로 주소만 적습니다.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해서 복사를 누르신 후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세요.)

eps.go.kr/exam/The_Standard_Textbook_of_EPS-TOPIK.pdf


 저희 회사에서 고용했던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에도 한국어 능력시험 통과했다는 부분은 못 봤고요.

단, 인재(이름: 로스트아크, 가명)급의 외국인이 한 명 있었는데, 몽골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다고 하더라고요.

수도인 울람바토르의 울람바토르 대학도 나왔습니다.

이력서에 국제 운전면허 자격증도 땄다고 돼있더라고요.

물론 그 외의 노동자들은 국가대표까지는 아니고 그냥 씨름선수였다고 하더라고요. 나이들도 국가대표는 26살, 씨름선수는 23살로 젊어서 일도 잘했고요.

전 이것을 알고 나서 정말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지금은 외노자보다도 적은 월급을 받고 있는 나 자신을요. 물론 조국이나 정경심같은 부모를 못만나서 그렇지 저도 학교 다닐때는 공부만하는 모범생 소리를 듣던 아이였어요.

물론 극단적인 비교긴 하지만요. 저야 업무강도가 낮으니까 이 돈인 거고, 그 외국인은 현장에서 허드렛일 다하니까 더 주는 것이니까요.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 국민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구나 싶었고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들이 그 나라에서는 인재급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또 재중교포들이 외국인 체류자격으로 오면 이런 인재들과 경쟁을 해야해서 사실상 돈벌기가 어려운데,  교포체류자격으로 들어오게 해주니까 한국 자국민과 경쟁을 하게 되서 본인들에게 이득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당연시하며 한국을 비난하거나 깔보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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