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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정보 출연진 작가 강동원

나의 감상평

 

검사 외전의 출연진으로는 황정민, 강동원, 신혜선 밖에는 모른다. 천만 영화라는 말도 들었고......

강동원이 흥행배우 소리 듣던 마지막 영화 같다. 이런 궁금증에 검색을 해보았다. 2016년에 개봉하였고, 그 이후에 마스터란 영화가 개봉됐었다. 마지막은 아니고 끝물인가 보다. 그다음 해부터는 폭망이었다. 1987 빼고. 그다음이 가려진 시간, 마스터, 골든 슬럼버, 인랑, 쓰나미 la, 반도, 중개인 이렇게 찍었고 찍고 있다고 한다.

 작품 자체는 한국 영화 치고는 볼만했다. 화면 때깔도 괜찮았고, 촌스럽지도 않았고, 내용도 뻔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톱스타가 두 명이나 나오고, 지금은 S급으로 떠버린 신혜선과 강동원의 키스신도 나온다. 신혜선은 이쁘지도 착해 보이지도 않는데 여러모로 잘 풀린 것 같다. 거기다가 놀라운 반전도 있고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꽤 잘 만든 상업 영화다.

 거기다가 황정민은 여전히 황정민이었다. 대사 하나하나 어색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런 류의 영화 원래는 진짜 싫어했다. 남자 배우들 우르르 나오고 내용은 상업성 그 자체, 폭력적이고, 여자는 성적 대상이나 아줌마로만 나오지. 그런데 이 영화와는 연결되는 스토리들이 개연성이 풍부하고 생각보다 잔인하다거나 시끌벅적하지 않아서 좋았다. 강동원의 느물 느물한 연기는  최고의 볼거리였다. 

 

 

 

강동원이라는 브랜드

 쓰나미 la. 쓰나미'라' 아니다. 쓰나미 엘 에이라고 읽어야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흥행에서 다 실패를 하고 평단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거기다가 갑자가 비호감 연예인인 한효주랑 두 번이나 엮이고, 이번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에서는 아이유랑 만난다. 강동원이 나이 먹은 누나인 배두나를 좋아할 것 같진 않고, 11살 많은 서울대 나온 가수도 꼬신, 그리고 이용한 여우 소리 듣는 아이유. 이 점이 기분 나쁘다. 나도 방탄의 RM 같은 아이, 못생겨도 섹시하다고 느낀다. 그 이야기는 강동원이 최강 아티스트인 아이유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지사. 걱정된다. 차라리 신혜선이 낫다. 아니면 배두나. 근데 강군도 이제 외모가 예전 같지 않고 갑상선이 안 좋아 부운 상태에서 사진이 찍힐 정도면 세월의 무게를 정통으로 맞은 건데, 이젠 나도 불혹이구나 하고 배두나 같은 뭔가 안정적인 여자한테 정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든다.

 미국 진출한다고 했는데 안 가도 됐을 것 같은 것이 요새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이 방방 떠서, 한국에 앉아서도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부디 오래오래 내가 죽기 전까지는 갔으면 좋겠다. 동양인들이 지금까지 조롱당하고 산거 보면 이 정도 부귀영화는 누려도 과분한 건 아니라고 본다.

 특히 강동원이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했다. 오버하지도 않고 적정하게, 연기 못한다는 말 안 나오게 말이다. 난 개인적으로 이 분이 연기자라고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냥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60살이 돼서도 스타로 있을 것 같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다.

 

 

전체적인 정보

 

개요 범죄, 한국, 126분

개봉 2016.02.03.

평점 8.56

관객수 970만 명

결말?

등장인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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