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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2009) 양익준, 김꽃비

똥팔이인지 용팔이인지, 이게 명작인가? 난 모르겠다. 별 내용도 없다. 가난한 바닥 인생들의 얘기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다. 자연스럽다. 특히, 주인공은 진짜 주인공같고, 여주인공도 연기 좋다. 근데,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좋아서 환장할 정도의 영화인줄은 모르겠다. 무슨 신을 만난듯이 감개무량하면서 양준익을 대하길래 명작인가 했는데, 뭐 없다.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없는건지, 웬 글에서 이렇게 날티가 나나 모르겠다. 모하게 예의 없어보이는 이 느낌. 다른 유저들은 엄청 공들여 쓰더라. 제목에다가 새로 나온 스마트에디터 원의 필살기 기술 제목에 이미지 넣기를 이용하여 멋있게 진자 평론가처럼 해놓았다. 나도 그런 거 보는 건 좋아한다. 사람 눈은 다 똑같으니까 근데. 내 개인적인 취향은 키치적인것 , 유치한것이다. 그렇다고 일본 애니스러운걸 좋아한다는 말은 아니고. 이렇게 반말로 안쓰면서 존대말로 하면서 유려하게 쓰야되지 싶다. 근데 말이다. 싫다. 똥고집인게지. 난 이런 예전 버전의 고전적인 느낌이 좋고, 멋있는 말보다는 이런 중얼거림이 좋다. 그게 블러그의 매력 아닌가. 근데 돈은 안된다는거,,,,애드포스트 수익 생각하면 이런 글 쓰는 거 '물위에 쓰는 글'일 뿐인데, 정겨웠던 장면도 많다. 여주인공의 못사는 집 부엌은 어릴 때, 집안 망하고 이사 간 집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한스러운 기억들.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내면의 소리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혼자 있는데도 내면에서는 계속 말을 걸어온다. 좋은 소린 없다. 이미지 캡쳐할려고 했는데, 캠쳐는 블러그 지수에서 점수가 0이란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0이란다. 직접 찍어올려야한단다..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오카다 마사키의 리즈 시절모습과 한국 영화를 애청하는 애청자의 모습, 익준씨와의 만남..을 올린다. 2021년6월 감상

 

똥파리 영화정보

감독 양익준

출연 양익준, 김꽃비, 이환

개봉 2009.04.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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