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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 리덕스 (1995) 왕가위, 장국영, 임청하, 양조위, 양가휘, 장학우, 유가령, 양채니, 장만옥 등

 

감상평

안봤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화면 연출이 대단하다.
왕가위보다 더 스타일리쉬해서 놀랐다.
그리고 분위기가 야하다.
신기한게 노출이 없는데도 그렇다.

살인청부 중계인인 장국영에게 남장을 한 임청하가 찾아와서 a를 죽여달라, 그는 내 여동생의 원수라고, 그러나 그 여동생  임청하는 그 오빠인 남장 임청하를 죽여 달라고 한다.
알고보니 임청하는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감정으로 인격이 두개가 된 하나의 인물이었던 것.

장국영은 중원을 평정하고자 떠났다가 고향으로 돌아왔더니 아내인 장만옥이 형의 아내가 된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가난한   양채니 는 죽은 남동생의 복수를 부탁하려 장국영을 찾았으나 양아치인 장국영은 돈이나 가져오라고한다.
주변서 기웃거리다가 또다른 장국영과 같이 일하는 유부남인 떠돌이 무사를 사랑하게 된다.
무사는 양채니를 보호하려다 손을 못쓰게 된다.
그러면 장국영에게 난 너처럼 속물이 아니므로 그 여성을 위해 희생할수 있었다면서 멋있는 말을 내뱉는다.

사막, 오아시스, 모래바람...
이건 도시국가인 홍콩의 지형이 아니다.
중국이 우리에게 자기네 나라 문화 쓴다고 발광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것이 내가 이 영화를 봐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여기나오는 무사들, 칼싸움, 복장같은 것들이 바닷가쪽이 아니다.
대륙의 것이지.
홍콩이 동서양 문화의 수혜자라고 느껴지는 부분.
그러니 중국 접경국인 우리나라  보고  그럴만도 하구나 싶다.

장만옥은 장국영의 전 여친이자 형의 아내로 나온다.

양가휘는 정말 독특한 매력이 있다.
연인에서도 보면 진짜 섹시하다.
여기서도 돌쇠같으면서도 세련됐다.
그리고 유가령이 너무 이쁘게 나온다.
대사 한마디 없이 이리고 섹시할수가.
저 말 위에서의 연기.
저 말을 주무를 때 말의 털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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