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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리마스터링(2004) 왕가위양조위장쯔이왕페이기무라 타쿠야유가령공리장첸소병림왕결문장만옥

등장인물

주모운 (周慕雲) - 양조위 扮 백령 (白玲) - 장쯔이 扮 왕정문 (王靖雯) - 왕페이 扮 타쿠 - 기무라 타쿠야 扮 루루/미미 - 유가령 扮 소려진 (蘇麗珍)[3] - 공리 扮 CC1966 - 장첸 扮 아병 - 소병림 扮 (특별출연) 왕결문 - 동결 扮 (특별출연) 소려진 (蘇麗珍) - 장만옥 扮 (특별출연)

감상평

이 작품의 위너는 기무라 타쿠야와 왕비이다.

나머지는 정말이지 나머지들이다.

개연성 없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나오는데다가 다른 톱스타들과 비교만 되서 그들의 커리어에 약간의 손실을 안길 것 같다.

그러나 뭐, 왕가위라는 이름보고 출연했겠지.

손해여도 그의 작품이니.

 

처음에시작되자마자 호랑이 가죽같은 것이 나오고 기무라 타쿠야가 일어로 화양연화의 대사와 비슷한 말을한다.
옛날에는 비밀을 나무에 구멍을 내고 말한 뒤 봉인하면 영원한 비밀이 되었다고.
잘생겼던 시절이다.
32살 즈음이니 뭐.
홍콩스타같다.

장즈이편 진짜 잼없다.
새삼 장만옥이 얼마나 이뻤는지 알 수 있었다.
같은 치파오를 입고 양조위와 베드신까지 하는데 암 느낌이 없다.
허리 라인 강조하려 엉덩이뽕도 심해 보였다.

왕비는 진짜 넘 매력적이다.
중경삼림의 그 느낌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
그리고 역할도 좋다.
기무라타쿠야의 연인이자 양조위의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김탁후가 애인이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외국인이라고 심하게 반대하기때문에 그녀는 선뜻.....만날  수가 없는 상황.
양조위는 소설가다.
소설 속에서 자신을 왕비의 남친인  기무라타쿠야로 설정하고  그녀에게 일본으로 같이 가자고한다.
인조인간인  그녀는 무반응.
좋고 싫고가 아닌 걍 다른 남친이 있었던 것.
현실에서 진짜 왕비는 김탁후를 만나러 일본에가서 해피엔딩을 맺는다.
즐거워하는 그녀를 보며 심란해하는 양조의의 감정연기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와 똑같다.
사람 다 똑 같으니 배우의 연기 또한 비슷해지네..
새삼 신기.

여기서 양조의는 타고난 바람둥이다.
무슨 새로 만난여자이름이 전여친 이름과 같다할정도니 몇명을 만난건지.

공리는 미모를 포기하고 나온다.
그래도 고혹적인 느낌은 있다.
난 둘이키스신 찍을 때, 웃었다.
남자배우도 연상의 여배우랑 찍을 때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싫을까.
이거 내가 호빠 호스트도 아니고 먹고살기 힘드네 할 듯.

끝이 별로다. 

별 내용도 없고, 

기무라 타쿠야가 요새 인스타에다가 늙은 모습을 미남배우로서의 자존심은 내팽게치고 매일 올리는 와중에 본 이 영화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었다. 

그의 30대 초반의 청춘의 모습.

그 자체로 뭔가 슬펐고 젊은 날에 이런 작품에 출연한 것이 지금의 그에게 큰 자랑이겠구나

이래서 쟈니스에서 그 추한 꼴들을 참으면서도 톱스타로 사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구나 싶었다.

 

일본인과 홍콩인의 사랑이라...어울린다. 

난 내성적인 일본인과 적극적인 홍콩인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이런 드러운 심뽀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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