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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1995) 출연진 출연정보 이와이 슌지 

 

 

줄거리 주요장면

그녀가 누워 있다.

숨을 참았는지 콜록콜록한다. 

아마도 죽은 그를 떠올리며, 그가 되보려고하는 듯하다. 

그 아이는 지금 하얀 설원의 어딘가에 고이고이 얼어서 이쁜 모습을 간직한채 누워 있겠지.....

이윽고 일어나 걷는다. 

그 다음엔 그 유명한 이 영화의 ost가 나온다. 

ost부터가 레전드다. 

초반의 성묘 장면은 정말 좋았다.

우리랑 똑같다.

죽은 사람은 안 중에도 없고 서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

그 와중에 친구들은 같이 조난당했으나 살아돌아온 선배들이 아직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전해준다. 

다들 마음 씀씀이가 이쁘다. 

경우 바르고....

 

호타루란다. 

정말 아름다운 동네이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느낌이지.

일본이 땅이 크긴 큰가보다. 

이런 것이 부럽다. 

다채로운 문화들.....

보자마자 이 영화 처음 봤을 때가 생각이 났다. 

맞다.

여주인공이 살던 집

여기다.

죽은 남친의 친구.

굉장히 남자다운 남자.

난 이 영화 처음에 봤을 때 이렇게 키가 큰 남자가 

이렇게 작고 여린 여자를 사랑할 수가 있구나

하는 거였다. 

이 키스하던 장면은 아직도 기억난다.

걸렸지만 여전히 당당하고 남자다운 그.

난 왜 이런 남자 한 번 못 만나봤을까.

여자친구 비위도 맞춰주는 그...

너무 다정하다.

이래야 남녀간에도 정이란 것이 생기는 건데.....

도서관인거 같다. 

일본은 이런 건축물들이 너무 부럽다.

여자를 데리고 비행기 타고 호타루까지 온 남자.

넉살도 좋아서 얼른 집을 찾아낸다. 

정말 감명깊은 장면이었다.

아들의 중학교 시절 첫 사랑을 질투하는 아들의 여친을 보는 어머니의 심정

우리 아들 아직까지 사랑해줘서 고맙다.....

 

러브레터 감상평

내가 20대 초반 때 처음 봤던 영화이다.

이 후에 원서도 샀다.

그리고 한국어 책도 나와 있는 걸 읽었었다. 

책이 더 좋다. 

영화에는 안 나온 숨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풋풋하고 20대 초반의 감성이 잘 녹아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청춘,,,,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쉽고, 아련해진다. 

물론 청춘을 화려하게 보낸 김태희, 김희선같은 여성들은 이러지 않겠지.

 

나에게 이 영화는 내 청춘과 같다. 

20대 초반에 처음 보고는 별 감흥이 없었다. 

내용이 이해가 안갔거든

그런데 나중에보고 또 보니 이런 수작이없다. 

동명 이인이 나와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뿐.

 

 

 

러브레터 기본정보

개봉 1999.11.20.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일본

러닝타임 117분

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감독 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출연진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한 분샤쿠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타카시

 

※연극 러브레터도 있지만 내용은 영화랑 전혀 상관없어서 포스팅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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