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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 에구치 요스케

바람의 검심

사토 타케루. 요새 일본에서 제일 잘 나가는,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송중기, 하정우 같은 배우인가 보다. 발도재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일본 문화를 잘 모르니 왜 사람 이름이 이런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 일본 작품에서 180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것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사무라이가 현대화되가는 과정의 이야기라서 신선해서 좋았다. 그리고 안 유치하다. 의상이나 소품 등도 너무 완벽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사토 타케루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이번에 어느 예능에 나와서 한국 영화가 부럽다. 나도 일본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30대를 보내고 싶다고 하길래,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인정을 딱 하고 그다음에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는 모습이 좋았다. 약간 오만하고 차가워보이는 모습. 그리고 무지 왜소하고 약해 보이는 모습, 원옥락의 타카보다도 뼈가 얇다. 이 무슨 조화인가...

예전에 부산영화제에 왔을 때도 나가사와 마사미와 있을 때는 별 존재감도없었는데, 요새 와서 한류에 대해서 자기 객관화가 잘 되고 우리나라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좋아 보였다. 송강호가 먼저 악수를 청해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너무 귀였네요. 둘이 한 20살 차이일 거다. 너무 귀여웠다. 

 

 

줄거리 결말

영화가 시작이 되면 생경한 장면이 나온다. 칼싸움을 하는 사무라이들이 나오는데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 있다. 즉 1800년대의 사무라이들인 것이다. 열심히 사우던 사토 타케루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환멸을 느껴하는 장면도 나오고 웬 이상한 악역하나가 또 등장을 한다. 

 

나라에서 공무원이 발도재를 불러다가 후지타 고로의 상사로 일하는 사람이 아편이 유통되고 있는데 이런 걸 만든 녀석들을 단속을 해야 하기 위해 육군의 요직에 올라 달라고 하니까 발 도재는 거절한다. 칼잡이는 하지 않겠다고...... 후지타 고로도 설득을 한다. 넌 칼잡이다. 하면서 발도재와 결투를 한다 너 자신부터 지키고 그런 입바른 소리나 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 바탕한다.

 

아편쟁이는 타케다 칸류이다. 아오이 유우라는 의사를 고용하여서 좀 더 좋은 아편을 만들게 한다. 그러다가 아오이 유우가 도망을 가니까  부하를 시켜서 경찰서를 털게 만든다. 여기서도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데 감독의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화려하고 적나라한 액션이 가능한가 싶다.

 

경찰을 털고 돌아가는 그 부하와 타케이 에미랑 싸움이 붙는다. 여기서 타케미 에미는 고수의 딸로 도장을 이어가는 강단 있고 정의로운 캐릭터이다. 여기서 사토 타케루가 지나가는 행인 몬 양 나타나서 도와준다. 둘은 도망 처서 타케미 에미의 도장으로 들어온다. 구해준 것도 고마운데 남자아이에게 표독스럽게 군다. "너희 아버지는 너의 목숨을 담모로 대를 잇게 하고 싶지는 않을거야"

하고 이쁜 말까지 하고 새침하게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을 아쉽게 쳐다보는 여자 아이. 후후.. 사랑하나 보다. 그더러네 갑자기 양아치 사무라이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행패를 부리니다. 조용히 어디선가 나타나는 우리의 켄신, 대신 싸워주고 경찰이 출동하니 순순히 끌려간다. 멋있다. 나같으면 사귀고 싶을 것 같다. 갔더니 또 사무라이 출신의 경찰이 와서 회유를 한다. 그리고 같이 갖혀있던 제소자 중 한명이 이사람이 발도재인가 하고 눈에 익혀둔다. 

 

정치인이 우리를 도와 일을 해달라고 한다. 싫다고 하니까 경찰이 니 목숨이나 지키고 생명이 소중하다느니 해라 하면서 한 바탕 패준다. 역시 저런 운동하는 놈들 양아치인 건 뭐... 사토야 그렇다 쳐도, 에구치 요스케도 관리 잘했다. 저 나이에 액션 연기도 잘한다. 이 와중에 경찰서를 도망 나온 우리 아오이 유우는 도장 부원의 선의로 도장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방면당한 사토 타케루는 마중 나온 카오루 낭자를 보고 놀란다. 카오루는 갈 곳 없으면 우리 도장에서 묵으라고 한다. 푸힛, 누구에게나 숨기고픈 과거는 있다. 난 네가 칼잡이라는 거 모르는 것으로 할 것이다. 그냥 나그네일 뿐.

모처럼 모인 그들은 회식을 한다. 아오이 유우는 자기보다 어린 사토 타케루에서 막 안긴다. 배우들은 저런 거 다 어떻게 찍는지 몰라. 우연히 타케다 칸류가 온 것을 보고 아오이 유우는 숨는다. 사토 타케루를 본 칸류는 도발을 시킨다. 돈다발을 뿌리면서.... 그러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타노스케, 이 아이도 길거리의 싸움꾼인데, 방금 출옥했다. 나의 싸움실력을 보여주지. 하면서 발도재를 자극한다. 둘이 싸우러 밖으로 나간다. 난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좋다. 교토의 거리 같은 곳이 배경으로 보여지는데 난 개인적으로 일본의 교토느낌을 너무 사랑한다. 타노스케는 켄신이 웬지 좋다. 그래서 대결도 그만두고그의 친구가 되고 싶어진다.

 

이 와중에 살인귀는 계속 사람을 죽이고 다니고, ...... 사노 타케구를 예전에 사람을 죽이고 다니면서 느꼈던 회의감을 다시 한번 떠올린다. 그 산맥정은 발도재를 찾아다니며 죽이기를 고대하고, 신정부를 장악하려는 타케다 칸류는 무기를 사 모은다. 이와중에 아야노 고가 가면을 쓰고 나타나서 아오이 유우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칸류의 부하인 것이지. 그러나 이 여자를 사랑하나 보다. 이런 못생긴 배우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들이란 것이 참 어이없다. 잘생긴 애가 하나도 없다. 요새 일본은... 길거리 다니는 남자들이 더 잘생겼다. 참 신기. 

 

사람들이 역병에 걸린 듯 대 거지로 전염되어  나간다. 아오이는 우물을 의심한다. 역시다. 칸류 이놈이 우물에 독을 탔다. 이 도장을 먹기 위해서 말이다. 아오이 유우의 의사 짬빠가 나오는 순간이다. 융통성 있게 사람들을 구한다. 

아오이 유우는 원래 유명한 명문가의 딸이었으나 가문이 다 죽어서 칸류의 여자가 된 것을 사토 타케루에게 고백하고.....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독 금물에 당하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자기 발로 칸류에게로 돌아간다. 이 사실을 안 타노스케와 켄신은 정의의 사도답게 구하러 사지로 걸어 들어간다. 후후.. 나 사토 좋아할 것 같다. 키도 작고 안 잘생겼는데, 연기에 진심인 남자 같다.

 

돌아가서 학대당하는 아오이 유우, 그때 하늘으르 날아 칼을 꽂는 우리의 사토 테케루.와~~운동신경 정말 좋구려~~! one ok rock의 타카가 촬영장 구경 갔다가 고생하는 사토를 보고 놀래서 다시는 안 간다고 할 정도니 뭐... 살인귀는 그녀를 미끼로 해서 사토 타케루와 대결을 한다. 결국에는 죽고 사토는 아오이 유우를 안고는 계단을 올라간다. 힘도 좋지. 키는 작은데... 이 와중에 연기도 잘한다. 표정연기도 좋다. 아오이는 저 때 사토에게 반했을 듯. 연하의 잘 나가는 남자가 자기를 안아준다. 구해준다. 후후.. 정분이 안 날 수가 있을까. 근데 스캔들은 타케이 에미랑 났지. 아.. 아니다. 카오루를 미끼로 잡았군.. 아오이가 아니고...

 

바람의 검신 정보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각본 후지이 귀요미, 오오토모 케이시

원작 와츠키 노부히로 <바람의 검심>

제작 구보타 오사무

출연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아오이 유우, 타나카 타케토, 아오키 무네타카, 카가와 테루유키, 에구치 요스케 등

테마곡 ONE OK ROCK - The Beginning

제작사 C&I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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