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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비기닝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 편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후지와라 타츠야, 아오이 유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오키 무네타카, 오오야기 카이토, 에구치 요스케

 

여느 때처럼 사람을 아주 멋드러지게 살해하고 다니는 히토키리 발도재. 밤에 5명의 하급 무사가 지나간다. 그들을 골목에서 죽인다. 한 명이 "소중한 사람이 있어서 살아야 한다"라고 애원을 하는데도 마지막 목숨까지 끊어 놓는다. 그러고는 숙소에 들어가서 아주 평화롭게 손에 묻은 피를 닦는다. 이제 우리 조수 번의 번영을 위해 무력으로 해치우자고 무사들끼리 웅성거린다. 카츠라의 패거리이다. 히무라 발도재는 여기서 스카우트한 무사인 것이다. 

 어느날 켄신이 주막에서 술을 먹는데, 건달들이 여자를 희롱을 해서 검신이 내쫓아 준다. 목숨이 아깝다면 시골에라도 꺼져있으라고 해버리니 도망을 간다. 이 여자 근데 분위기가 묘하다. 우연히 들어온 느낌도 아니고 차갑고 사연이 있는 느낌에다가 켄신의 눈치를 본다. 주막을 나와서 가는데 웬 자객이 켄신을 공격한다. 그를 죽이고 보니 아까 즈 주막의 여자가 감사인사를 하고파서 쫓아왔다고 하면서 그 살인 현장을 우연히 다 보고 있었다. 그러고는 충격을 받았다는 듯이 기절을 해버린다. 우리의 정의로운 켄신은 그녀를 숙고인 여관으로 데려와서 눕힌다. 이름은 토모에다 당연하다는 주방일을 도우면서 히무라의 애인처럼 하고 다닌다. 너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니까 그 여자는 그럼 나도 그날 그 사람처럼 죽이시겠습니까 한다. 보통이 아닌 년이다. 그리하여 같이 지내게 된다. 

 한편 켄신은 상사에게 이번의 습격에 대해 보고를 하고 번내에 배신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녀는 항상 공책에 뭔가를 적는다. 그리고는 의미심장한 음악이 흐린다. ㅋ멘 신은 여느 대처럼 사람을 죽이고 다니고 밤에 조용히 들어와 고독하게 피 묻은 손을 닦는다. 말이 다가와 손수건을 건네는 그녀. 이러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가 있다. 이쁜 년이 와서 저렇게 살랑살랑 흔드는데. 뭔가 보통 아닌 여자. 방안에다가 꽃도 꽂아 놓는다. 

 켄신이 그 여자가 방안에 있는데 그 자리에서 잠에 든 모습을 보고 상사는 생각한다. 뭔가 인간적으로 변했구나 켄신이...여러가지로 걱정이 든다. 상사는 여자를 찾아온다.

"늦은 밤에 미안하지만 잠깐 시례해도 될까? 네가 알아두면 좋겠는 것이 있다. 도쿠가와의 미친 시대를 끊내려면 켄신같은 무자비한 칼잡이가 필요하다. 녀석의 칼을 무디게 하지 말아 줘."

즉, 사귀지 말라는 말이네요. 

한편 신선조는 켄신네 숙소를 급습하고 이를 전해 들은 켄신은 숙소 쪽으로 급하게 달려간다. 여자와 켄신은 무사했지만 정체가 드러날지도 모르니 상사는 여자에게 켄신과 시골에 가서 부부인척 하고 둘이 살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둘은 그렇게 부부처럼 그러나 묵뚝뚝하게 살고 있는데, 여자의 남동생인 에니시가 온다. 누나에게 왜 그 남자를 죽이지 않나고... 여기 있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됐냐고 하니까 내가 연락책인데 어떻게 모르냐고 한다. 이야기를 끝내고 나가다가 에니시와 켄신은 순간 눈이 마주친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켄신. 그녀는 그날 밤 켄신에게 자시느이 과거를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는데, 출세하려고 군인을 하다가 살해당했다고.. 그러나 켄신은 그 남자가 자기가 죽였던 그  남자인 줄은 모른다. 여자가 울면서 과거 이야기를 하니, 그 묵뚝뚝한 켄신이 그 여자를 안아준다. 마음이 따뜻한 남자다.  그 여자를 따뜻하게 포옹해준다 둘이 그렇게 안고 있다가 둘이 키스를 한 후 화면이 모닥불로 간다. 난 이 부분 보면서 감독이 욕심이 없는 것인지 사토 타케루가 베드신 안찍을 거라고 버틴 건가 궁금했다. 

내통자를 알아내었다. 이 여자는 처음부터 적이 보낸 여자였던 것이다. 

어느 날, 사토 타케루는 그녀가 써놓은 일기장을 읽게 된다.

'키요사키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세상이 멈추었는지 알았습니다.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수를 죽이기 위해..... 켄신을 죽이기 위한 계획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저를 지켜주겠답니다. 밭을 갈대 그의 표정은 점점 편해져 간다.  그 사람은 많은 사람을 죽이겠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을 지킬 거야. 내가 사랑한 두 번째 사람 꼭 지켜줘야지.'

그럼 다녀올게, 토모에.

이렇게 토모에는 죽고 그 초가집을 불살라버리고는

켄신은 떠난다. 새 시대를 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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